에기평, 코로나19 확산 방지 투명칸막이 무상 제공

에기평, 코로나19 확산 방지 투명칸막이 무상 제공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생활방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99.9% 비말을 차단하는 투명칸막이를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에기평은 지난달 자체 실험으로 90㎝ 이상 높이 칸막이를 설치하면 99.9% 이상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에기평은 생활방역 차원에서 본사 주변에 위치한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투명칸막이 무상 설치 수요를 우선 파악한다. 시범적으로 주변 식당 2곳과 카페 3곳에 우선 설치했다.

에기평은 이번 1차 투명칸막이 무상 제공을 시작으로, 칸막이 설치 희망 영업장 수요를 지속 파악해 설치를 확대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경제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에기평은 비말차단 투명칸막이 설치가 코로나 지역감염 예방과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상으로 칸막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