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1억달러 SOFR 채권 발행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1억 달러 규모의 국채담보 익일물 RP금리(SOFR)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금융기관이 SOFR 연동 외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은행이 발행한 이후 세 번째다.

채권 만기는 1년, 금리는 SOFR+60bp로 실제 부담하게 될 금리는 동일 만기 리보 연동 변동금리 채권 수준이다. 수은은 채권 발행을 위해 대형기관 위주인 SOFR 투자자를 파악, 여러 채널을 통해 투자 의사를 타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