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 상품]롯데마트, 초신선 식품 강화

롯데마트 초신선 당일 계란
롯데마트 초신선 당일 계란

롯데마트가 돼지고기와 계란에 이어 쌀과 김에도 초신선식품 전략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량으로 생산했던 초신선 제품의 취급 점포를 늘리는 동시에 상품군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도축 이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되는 '3일 돼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에서 '초신선 계란' 판매를 시작했다.

초신선 계란은 당일 아침 지정농장에서 수집된 계란을 선별해 당일 세척, 포장해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계란이다. 전체 신선식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3일 돼지는 현재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초신선 계란 역시 수도권 2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현재 75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긴 쌀과 김에도 초신선 전략을 적용했다. 이에 지난달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을 기반으로 즉석 도정미와 즉석구이 김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양반 갓 구운 김
롯데마트 양반 갓 구운 김

즉석 도정미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도정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구이 김 역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맥반석에 손으로 직접 구워내 특유의 불 향을 맛볼 수 있다.

또 초신선 김인 '갓 구운 김'을 기획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갓 구운 김은 제조사에서 생산한 지 3일 이내의 김으로, 송파점 등 수도권 20여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주문 당일 공장에서 바로 생산, 3일 이내 점으로 입고시켜 7일 한정 기간 판매하는 상품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