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금융사와 방송사에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랩은 지난 5월 금융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안전성 점검 정보보호 컨설팅'을 완료했다. 자체 제작한 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활용해 고객사 내부 정보처리시스템 보안 환경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이용 계획 보안 점검 △내부 시스템 네트워크와 보안 구성도 분석 △기술 취약점 진단과 보안 위험 분석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출시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웹방화벽(WAF) 관제 서비스'를 방송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사 AWS WAF를 안랩 전문 인력이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는 고객사에 △실시간 침해 위협 분석과 대응 △보안 정책 관리 △공격자 인터넷주소(IP) 차단 △침해사고 발생 시 분석과 침해 대응 보고서 발행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 총괄 상무는 “클라우드 확산으로 클라우드 보안 수요도 커졌다”면서 “안랩은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