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건강, 마스크 제조 사업 본격화

400억 규모 투자 진행…대형 마스크 공장 설립

한국생활건강, 마스크 제조 사업 본격화

한국생활건강은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마스크 신규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한국생활건강은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3개동으로 이루어진 1만7190m2(약 5200평 규모)의 대형 마스크 공장을 설립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품절과 가격폭등 대란이 일어나면서, 자체적으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생활건강 관계자는 “한국생활건강 KBH 마스크공장은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 연 20억장, KF94마스크 연 10억장 생산 설비를 올해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력은 약 1000여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대규모 생산인력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대량 물량공급이 가능하다”며 “파트너들에게 마스크제조 외에 관련 사업진행을 위한 생산 설비, 원단 수급, 브랜드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컨설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