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연내 9조원 조성 목표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간 8조원 목표로 출범한 성장지원펀드가 연내 9조원까지 조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7월 말까지 2조5000억원(출자확약서 기준)을 모집해 연내 9조원 조성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성장지원펀드가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정책금융기관의 초과수익을 민간출자자에게 이전하거나, 후순위를 보강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민간기관 유동성을 혁신기업 성장자금으로 성공적으로 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