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어드밴텍이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Best of Show Special Edition Award'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드밴텍은 8K 방송 비디오 인코더 'VEGA-8300E'로 TV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송 관련 엔지니어, 업계 전문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혁신성, 기능성, 비용 효율성, 산업 서비스 성능을 기준으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어드밴텍 VEGA-8300E는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제어 및 관리 인터페이스를 갖춘 소형 폼팩터로 완벽하게 통합된 8K HEVC 및 HDR 라이브 인코더·스트리밍 기기다. 8Kp60 10비트 '4대 2대 2' HEVC 인코딩 기술, 4개의 SDI-12G 비디오 입력 및 RTP/HLS/TSoIP 스트리밍 출력을 특징으로 한다. 아마존 클라우드 프론트 스트리밍 서비스와 호환 가능하다. 또 초고화질 다이나믹 레인지 이미지 품질과 저지연 고효율 압축·저전력 소비 기술을 결합해 미디어 산업의 8K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해 전례 없는 고화질 라이브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8K나 UHD2는 새로운 고해상도 카메라·디스플레이 출시, OTT 시청 문화 확산, 5세대(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등으로 부분 분배된 대역폭이 개선돼 최근 상용화에 대한 추진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라이브 8K 소스를 인코딩하는 데에는 상당한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VEGA-8300E는 '4대 2대 2' 크로마 서브 샘플링을 포함한 라이브 8K 제어 인코딩 요구 사항을 위한 강력하고 콤팩트한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수년 동안 향상된 가속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60fps 속도로 8K 전문 디코더 솔루션과 함께 사용해 지점 간 링크나 소규모 다 지점 배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VEGA-8300E는 이미 '2019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방송 플랫폼에 적용돼 5G 기반 8K 영상을 성공 방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성능을 검증 받았다.
어드밴텍은 VEGA-8300E 8Kp60 HEVC, HDR 인코딩 폼팩터 외에도 다양한 비디오 가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최신 저지연 4K/8K UHD 비디오 처리 및 IP 미디어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모바일 환경에서 브로드 캐스트 인코딩 및 고밀도 OTT 트랜스 코딩을 지원하는 지능형 비디오, 모바일 인프라와 통합된다.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 대표는 “어드밴텍 브랜드 인지도가 국내 방송통신기기 고객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강력한 산업용 하드웨어 기술 기반 어드밴텍 방송통신 제품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어드밴텍 한국지사도 국내 방송기기 시장에 어드밴텍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 알리고 파트너를 모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