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일학습병행 훈련 지원금 확대…"코로나 극복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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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SW 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일학습병행 훈련 지원금을 두 배로 확대한다.

협회는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행해 왔다.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1년간 600~800시간 훈련을 진행하는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244개사, 860명이 참여했다.

기존 1인 기준 연 240만원이었던 훈련 지원금을 연 480만원으로 확대했다.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인건비성 지원금을 수령 중이면 중복 지원으로 제외했던 규제를 완화해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사업만 제외하고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자격과 인원도 늘렸다.

이번 조치는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내년 6월 30일 이전에 훈련을 실시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협회는 일학습병행 훈련 참여사를 상시 모집한다.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 컨설팅과 전담 인력 배정 등 다양한 행정 지원도 수행한다.

일학습병행 훈련 참여사는 사내교육훈련(OJT) 수당과 전담인력수당 등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병역특례업체 지정 1순위, 조달청 가점, 클린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 자격 부여 등 혜택도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