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충남연구원, 사회문제 해결 협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주영창)은 지역 사회의 과학적 문제해결과 핵심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서울기술연구원(이하 서기연), 충남연구원(이하 충남연)과 2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공동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기관은 양해 각서에 따라 △연구개발 과제·정책 및 기술개발 활성화 △기술자문 및 정보교류 △공동 세미나·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개최 △연구장비 및 연구시설물 상호지원 △기후대기 연구협의체 구성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연구력 증진과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우선 과제로, 경기도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제안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창 융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대표 지역거점 연구기관들이 협력을 추진하는 실효성 높은 협약”이라며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도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 그리고 융합문화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관·학이 협력하여 설립한 국내 최초의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이다.

서기연은 서울형 도시문제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각종 기술 정책과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해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충남연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진흥, 역사문화의 보존·계승,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과제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등 충청남도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행복추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