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는 인천 송도 소재 본사, 연구개발(R&D) 조직을 경기도 수원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스테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본사를 수원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R&D 조직인 '5G 라디오 시스템' 연구소는 이달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한다. 지난 7월 연구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작업을 거쳐 이달 말부터 광교에서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의 대규모 충원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테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사다.
홍익표 에이스테크 대표는 “글로벌 5G 프로젝트와 전장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고객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인력 유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권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새 거점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특히 광교신도시는 수원과 판교를 잇는 IT인프라의 중심지로 연구거점으로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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