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외 임직원 모금한 수해복구 성금 2050만원 기탁

KOTRA는 24일 수해 복구를 위해 국내외 임직원들이 노사 합동으로 기부한 성금 205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KOTRA, 국내외 임직원 모금한 수해복구 성금 2050만원 기탁

KOTRA 서울 본사, 전국 12개 지원단, 세계 84개국 해외무역관 임직원들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행하자 급여에서 자발적 공제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사장, 감사, 상임이사가 반납한 경영평가 성과급도 보탰다.

KOTRA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는 부산 수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제습키트를 만들어 한국헬프에이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국내외 임직원들이 국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면서 “수해 지역 피해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