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관련기업 매출 12% 신장, 고용 창출 17% 증가, 38억원 투자금 유치 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성장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원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수출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아이큐어, 비앤피 등 17개 복합소재 분야 기업이 지난해 557억원 매출을 달성, 전년(499억원)보다 상승했고, 고용인원도 29명 늘었다. 특히 태양광 설치 운영기업 에코스ENC 매출액은 2018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209억원으로 늘었다.
고전도 탄소섬유 도금 제품 생산기업인 다인스는 고용인원이 13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으며, 나노 잉크순환 공급장치 생산기업인 고산테크는 BS투자파트너스 등 투자기업으로부터 38억원을 투자유치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 극복과 수출·투자유치 등에 큰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특히 복합소재 분야 창업기업들이 지역에서 생존하고 도약하는데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