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3D프린터로 직접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인 광운창작소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운창작소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리모델링됐다.
광운창작소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할 '스토리 메이킹 룸(Story Making Room)'과 가죽공예 및 3D프린터 제작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공방인 '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로 조성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미디어가 공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했다. 광운창작소는 광운대역 앞에 위치한 삼능스페이스향 2층에 위치한다.
특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생활소품 제작 등 일상생활 속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비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유지상 총장은 “광운대는 서울창업디딤터 위탁운영 및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광운창작소 운영을 통해 광운대가 창업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