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됩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관심과 도입사례가 부쩍 증가합니다.”
포스코ICT에서 AI 기술파트를 총괄하는 문용석 기술개발센터장(전무)은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변화에 대응해 포스코ICT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본격 사업화한다. 솔루션을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 아이소티브를 선보였다. 아이소티브는 IT(정보기술)와 OT(현장설비 제어기술)를 융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IT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설비를 직접 제어하는 OT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두 기술 융합으로 코로나 이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았다”고 말했다.
기업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와 다양한 기술 융합을 활발히 추진한다.
문 센터장은 “AI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은 향후 기술·솔루션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쟁력 핵심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ICT RPA 솔루션에 문자인식(OCR), 프로세스 마이닝, 챗봇 등 AI 기술을 융합한다”면서 “음성인식 솔루션은 영상인식, 챗봇, 텍스트마이닝 등과 융합해 스마트팩토리 음성 설비제어 서비스 등으로 확장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ICT는 아이소티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문 센터장은 “코로나 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기존 방식 마케팅 활동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아이소티브 솔루션 포털을 신규로 개설해 솔루션 소개를 위한 디지털 브로슈어,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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