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지니포럼' 비대면·온라인 전환

전북도와 지니포럼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31일과 9월 1일 열리는 제1회 지니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전북도와 지니포럼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31일과 9월 1일 열리는 제1회 지니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전북도와 지니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과 9월 1일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제1회 지니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조직위를 발족한 지니포럼은 그린뉴딜 등 경제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글로벌 경제포럼' 이다. 도는 당초,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전면 비대면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4차산업·기후변화·한류문화 등 7개 연계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행사인 국제금융컨퍼런스는 '글로벌 팬데믹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은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한 기후환경기술은 '그린뉴딜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후금융'을 주제로 연관 스타트업 10개사 피칭을 통해 4차산업 및 금융과 연계된 기후변화 이슈를 공유한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의 현 주소와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우수 스타트업 16개사의 피칭도 온라인으로 함께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 △해외기업 및 우수 인재 맞춤 매칭 △정책 소개 △실시간 상담 등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월드컬처오픈은 공익혁신가들의 국제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소셜과 금융의 만남,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베터 투게더 토크를 주관한다.

K-뷰티산업협회는 뷰티시연·기업홍보·이벤트 등을 아시아 10개국 뷰티산업 네트워크를 활용, 'K-뷰티 글로벌 페스티벌' 을 추진한다.

국제한식문화재단은 전북도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 한식 개발 및 한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K-Food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지니포럼이 당초 계획과 달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돼 아쉽지만, 코로나 이후 모범적 행사 모델로 자리 잡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전북 미래를 진단할 온라인 토론장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