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5일시장에 1:1 전담해결사를 배치해 피해복구 및 정책지원 등 신속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까지 1:1 전담해결사가 전화상담, 민원실 동행, 서류작성 대행 등을 통해 신속 대응해 107개 점포가 사업자등록을 완료했으며 59건 24억원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이는 무등록 상태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상인들이 법정 소상공인으로 확인받아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신속 대응에는 순천세무서, 구례군,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등 유관기관도 힘을 보태었다.
순천세무서는 실시간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위해 인력 3명을 구례군에 파견했고, 구례군청도 재해확인증 발급을 위한 서류 간소화와 절차 편의를 제공했다. 전남신보와 소진공은 구례5일시장 현장에서 직접 보증서발급 및 자금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지원했다.
박정선 구례소상공인연합회장은 “광주전남청의 세심한 배려에 소상공인들이 희망으로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더위에도 책임감을 갖고 자원봉사에서 행정지원까지 묵묵히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수해복구 후 구례5일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례5일시장은 지리산 인근에 자리잡아 관광객이 많은 장점이 있다.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마케팅 등을 광주전남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조 청장은 “수해를 계기로 풍수해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소상공인이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지원과 풍수해보험이 연계되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