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주영창)은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에게 융합문화를 통한 과학적 지식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융합문화콘서트를 온라인 공개강좌로 제공 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융합문화콘서트는 '시리즈1. 융합기술과 인류의 미래' '시리즈2. 기술기반 스타트업' '시리즈3. 과학기술로 변화되는 일상' 등 총 10편으로 제작되며,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8월에 공개된 첫 번째 시리즈 '융합기술과 인류의 미래'는 △인공지능(AI)이 인간처럼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인공지능과 음악이 만날 때'(연사:서울대 이교구 교수)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우리 일상을 확인하는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우리 생활'(연사:서울대 양세훈 교수) △우리의 뇌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호들을 미래에는 해독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선을 넘는 과학'(연사:서울대 정택동 교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융합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10월에는 두 번째 시리즈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주제로 3편이 공개되고, 11월에는 세 번째 시리즈 '과학기술로 변화되는 일상'을 주제로 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융합문화콘서트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68회를 개최하고 약 1만1110여명 경기도민이 함께한 융기원 대표 과학대중화 사업이다. 과학,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통해 경기도민의 '융합적 사고'를 함양하고 예술 공연이 함께 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공개강좌로 개최된다.
강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기도 지식(GSEEK)은 도민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로 외국어, 정보기술(IT), 자기개발, 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300여개 과정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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