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뿌리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2020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서는 2018년 기준 3만2606개에 달하는 6대 분야 뿌리기업 업종별 기술·산업 통계와 관련 지원 정책 등에 관한 자료를 담았다. 지원 사업별 우수사례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주요 인물들 제언도 수록됐다.
제1장에서는 6대 뿌리업종별 기술 정의와 산업 통계를 도식화했다. 제2장은 올해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과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 주요 내용을 담았다. 제3장에서는 뿌리산업 진흥정책 수립 10년을 기념한 '뿌리산업 10년사'를 특별 수록했다.
백서는 정부와 유관기관 등에 우선 배포된다. 추가 배포와 수록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생기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돼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은 “백서가 뿌리기술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발전에 유용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뿌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