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 대출(이하 '아담대') 얼리버드 접수가 신청자 2만6458명, 경쟁률 26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 신청자가 전체 55%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신청자도 13%에 달했다. 신청자 남녀 비율은 78%대 22%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선정 고객 1000명에게 27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푸시로 당첨 내용을 알리고,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한다. 내달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면서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