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한전KPS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올해 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가운데)과 장종인 노조위원장(오른쪽 끝)등 관계자들이 이사회 자료를 보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올해 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가운데)과 장종인 노조위원장(오른쪽 끝)등 관계자들이 이사회 자료를 보고 있다.

한전KPS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노동이사제 법 개정 전까지 우선적으로 근로자 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경영·의사결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

한전KPS 이사회 참관인은 노동조합 대표 또는 노동조합 추천을 받은 근로자 1인이 대상이다.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는 한전KPS 노동조합 대표인 장종인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한전KPS는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로 노사가 함께 하는 새로운 경영참여형 조직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