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은행대출만기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 연장 조치가 “선제적 대출만기 추가 연장은 중소기업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4월 시행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추가연장 조치를 통해 내년 3월까지 6개월 연장된 점과 대출만기 뿐만 아니라 이자상환유예도 동시에 연장키로 한 것은 코로나 19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한 대응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주문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