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고교간 연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실시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광주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학년도 1학기 대학-고교간 연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도부터 진행된 '대학-고교간 연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교육경험이 풍부한 조선대학교 정보기술(IT)융합대학 재학생이 강사로 나서 대상 고교를 직접 방문해 SW 관련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조대여고에서 실시한 2020년 1학기 대학고교 간 연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기념사진.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조대여고에서 실시한 2020년 1학기 대학고교 간 연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기념사진.

올해는 조선대여자고등학교, 첨단고등학교에서 7월과 8월 각각 총 16차시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조선대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박민솔, 최예린, 한슬비, 전자공학과 박주본 학생이 강사진으로 나섰다.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구글의 티처블머신을 이용한 이미지 기계 학습, 로봇 코딩 등의 인공지능(AI)·SW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광주시가 AI 중심도시로 선포한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SW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솔 강사는 “학생들이 수업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수업에 참여해주어서 덕분에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었다”며 “2학기에는 학생들과 함께 조금 더 다양한 AI와 SW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참여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