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총 8500명 규모로 실시된다. 여행업 종사자 7500명, 관광통역안내사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를 주제로 총 17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생산성본부,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강화 교육 실시

직무역량강화는 여행업 종사원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과정이다. 총 9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공, 원격·재택으로 수강할 수 있다.

변화관리 교육은 다양한 전문가 특강과 위기상황 대처 및 변화 주도 리더십을 함양하는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각각 제공한다.

미래인재육성교육은 미래 이슈에 대한 문제 기반 학습 프로젝트 설계 및 여행업 필수 역량 함양 과정이다. 인턴교육 프로그램 등 4개 과정을 준비했다.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교육은 외국인관광객의 국내여행 형태 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전문분야교육과 지역체험전문교육을 각각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강화 교육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신청접수로 인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 된다.

KPC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해 참여자 편의를 높였다”면서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