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과 자본재공제조합은 28일 오는 9월부터 협력 중소기업 계약이행 부담을 완화하는 '이행보증비용 제로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경기침체로 성장동력을 잃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들의 사업계약 이행 시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자본재공제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 이후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계약·선금·하자 이행보증보험 발급비용 전액을 보전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