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로봇협회와 생기원 해양로봇센터, ICT 해양융합로봇 지원 확대

ICT 해양융합로봇 기술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서 하경남 해양로봇센터장이 중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ICT 해양융합로봇 기술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서 하경남 해양로봇센터장이 중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센터장 하경남)는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2020 정보통신기술(ICT) 해양융합로봇 기술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진행한 해양로봇기업 지원 성과를 소개했다.

협회와 센터는 8월까지 5개 해양로봇 및 해양산업 특화기업의 제품(기술)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센터 보유 대형수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2건도 완료했다. 부산 로봇기업 4곳에 애로기술 해소 자문과 맞춤형 기술컨설팅을 진행, 제품 성능향상을 지원했다.

하경남 센터장은 “기업 신제품 및 신기술 전시 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사업도 추진해 해당기업은 작년 대비 10%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ICT 해양융합로봇 기술지원사업은 산업부와 부산시 지원 아래 지역 해양로봇기업 신기술 도입 및 수요에 맞는 기술개발을 촉진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