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보통신기술(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소장 서호영 교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고급 데이터분석 실습'을 개최했다.
이번 실습은 수산 해양 분야에서 생산되는 현장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분석법을 다뤄보는 것으로 실습 참가자 중 9명의 우수 학생에게는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인증서'가 수여됐다.

통계기술을 습득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새동백호를 이용해 승선조사실습현장 데이터분석과 수산자원관리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하는데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실습에는 여수캠퍼스 수산해양대학 학부생과 일부 대학원생은 물론 국립공원관리공단, 해랑기술정책연구소 등 외부 연구원들도 참여했다.
서호영 소장은 “통계분석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껴온 수산해양분야의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