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브플먼트(VPPLEMENT)'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브플먼트는 개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20대를 겨냥해 여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여성복 브랜드 대비 상품 가격을 50~60% 낮게 책정해 부담을 대폭 낮췄다.
재킷부터 데님 팬츠, 트레이닝복, 니트웨어, 모자까지 총 26종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대는 재킷 10만~20만원대, 데님 및 조거 팬츠 8만~10만원 대, 티셔츠 5만~6만원대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온라인 의류 판매가 늘자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기획했다. 앞서 올해 초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의 경우 목표 매출을 2배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타깃 연령대별 소비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콘셉트의 상품을 기획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브플먼트는 MZ세대가 원하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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