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은 다음달 1일과 3일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라이브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통 대형가전이나 가구와 같은 대물 상품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가 상품도 라이브 방송이나,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비대면 구매가 가능함은 물론, 라이브 방송 같은 경우에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함께 방송 중에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9월 1일과 3일,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가구 라방'을 진행한다. 먼저 1일에는 레이디가구와 함께 성남 쇼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4개 대표 모델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비롯해, 가죽 침대, 원목 식탁 등을 판매한다.
방송 특가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페이드 '1인 전동 리클라이너'를 온라인 최저가 대비 15만원 저렴한 65만원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증정과 카드사 7% 청구할인 혜택, 무료배송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3일에는 매트릭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매트리스 토퍼 베이직과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가 대비 27% 할인한 각 19만9900원, 27만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e커머스 홈리빙셀 신주훈 책임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중심이던 가구 상품군 소비도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우리 롯데온에서도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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