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접수 마감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전'에 최종 5837건이 접수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찾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참여작 5,837건 가운데 '공공' '상생' '착한' 등 공공배달앱의 성격을 보여주는 단어를 사용한 명칭이 많아 시민들이 바라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역할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경기도주식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 심사를 마친 경기도주식회사는 공모전 당선작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중순 경 최종 공식 명칭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중성, 적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이 선발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전에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공정한 시장질서확립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고심해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심사하여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네이밍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지난 7월 화성, 오산, 파주 3개 지역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는 10월 말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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