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창업보육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 입주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제조업 경우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상·서비스업은 2억원 이상인 중소벤처기업이다. 대기 유해물질·특정 수질 유해물질·소음 분진 배출·유해 화학물질 관련 업체들은 신청이 제한된다.
입주할 공간은 생산형창업지원관 1~6층 공간이다. 모집규모는 공장실 입주 10개사와 사무실 입주 24개사 등 모두 34개사다.
입주기간은 최대 20년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하며 입주기업은 매월 국유재산사용료로 3.3㎡당 1만 7,000원과 매월 관리비로 3.3㎡당 5,000원을 부담한다. 관리비는 연차별 차등 징수하고, 공공요금(전기·수도·도시가스·전화·인터넷 등)은 입주기업별 실비 부담 및 화재보험료를(연 1회) 지불해야 한다. 입주기업 혜택은 생산형창업지원관 내 전시홍보실·회의실·세미나실·휴게실·교육장 등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단, 창고와 컨벤션홀 사용은 유료이다. 카페휴게실·체력단련실·샤워탈의실·실내정원·주차장도 무료 제공된다. 또, 입주공간에 냉난방(시스템에어컨)이 기본 제공된다. 최종 입주기업 선정은 창업보육센터 산하 POST-BI 입주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입주 신청은 이메일·우편 및 방문 접수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창업보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인 창업보육센터장은 “남악 캠퍼스 내 최신 시설을 갖춘 생산형 창업지원관이 준공된 만큼, 혁신기술 집약형 제조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참신한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