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다음달까지 2개월간 롯데아울렛 수완점 2층에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제품 판매부스 '호남상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와 광주TP는 중소기업 생활밀착형 제품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판매 촉진을 위해 롯데아울렛 수완점으로부터 행사공간과 판매부스를 무상 지원받았다. 광주공동브랜드에 선정된 11개사 19개 제품을 비롯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총 16개사 24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참여 기업과 제품은 △아이디어스 '신발살균건조기' △다원디엔에스 '사물인터넷(loT) 스마트플러그' △티아이피인터네셔날 '차량졸음방지기' △디케이 '공기청정기' △엠오그린 '발광다이오드(LED) 식물재배기' △인아 '스마트전자레인지' 등이다.
백형래 아이디어스 대표는 “기업만의 힘으로는 제품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다”며 “지자체, 기업지원기관과 광주형 공동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공동브랜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의 우수성까지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