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디시전 메이커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신뢰하고 듣고 싶어하는 콘퍼런스 'CIO서밋'이 오는 4일 온라인 라이브중계로 열린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리더십을 확보하라'란 주제로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한국CIO포럼과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공동 후원해 개최된다.
올해 'CIO서밋'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산업과 경제, 기업 활동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탈출구는 디지털화에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모든 것을 디지털기업 형태로 전환하는 DX(Digitalization for All)에 집중해야 함을 각계 CIO들이 공유하고, 그 원칙과 방법론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전환 로드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 내 혁신 성공을 위한 리더십 확보 방안을 집중 탐구한다.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이 가져올 새로운 일하는 방식과 그에 따른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된다.
CIO서밋은 매년 연초 그해 ICT 핵심이슈를 콕 집어 제시함으로써 매회 평균 600명 안팎의 참석자 중 85%가량이 만족했다는 답을 얻었다. 이번 행사도 시기·상황에 딱맞춘 방향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의 2.5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맞춰 집에 머무르거나 회사에 잠깐 필수업무만 하는 사이 자유로운 시간과 공간에 들을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CIO서밋 최고 인기 세션 'CIO패널 토의'에는 이경상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용석 NH투자증권 IT본부장, 송창록 SK하이닉스 DT담당이 패널로 나서 산업 특성에 맞는 디지털전환 로드맵과 성공담을 소개한다.
기조연설에는 탈레스코리아,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출연한다. 마드라스체크와 한국레드햇이 이슈 발표를 맡는다. 이후 3개 트랙으로 나뉘어 클라우드, 지능형 보안과 협업 등을 주제로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클로징 세션에서 '코로나19, 일하는 방식의 5가지 뉴노멀'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 진단과 미래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분석과 통찰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자신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강연 내용이나 솔루션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질문은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릴 수 있다.
행사 참가는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당일 안내받은 온라인 접속주소를 통해 로그인 후 PC·모바일 등 편리한 환경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