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가 온라인 수업 집중 도우미 '엑스키퍼'를 초·중·고에 다수 공급했다고 밝혔다.
'엑스키퍼'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온라인 수업 집중을 돕는 솔루션이다. 부모와 교사가 학생 개인용컴퓨터(PC)와 스마트폰을 통합 관리하고 이용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와 개인용컴퓨터(PC) 이용시간 설정,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 등을 탑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학교 내부 기기를 넘어 가정용 PC와 스마트폰 설치를 위해 학교에서 '엑스키퍼'를 직접 구매한 뒤 가정에 배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교생을 위한 대량 라이선스 문의와 수업용 태블릿 공급도 늘어났다. 원생 5000여명 규모 대형학원에서도 대량 구매를 문의했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올해 '엑스키퍼' PC용 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 1월~8월 대비 76%가 증가했다”면서 “비대면 시대 온라인 수업이 뉴노멀로 자리 잡아 학생 집중도 향상을 위한 PC 관리 프로그램이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유해 콘텐츠 차단과 게임 과몰입 예방, 원격 관리 기능으로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