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가 구독자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채널을 개설한 지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다. 2일 현재 등록된 영상은 130여편, 구독자는 1만1515명이다. '삼평동연구소'는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보안, 개발 지식을 공유하는 채널이다. 안랩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별개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개설했다. 안랩 임직원 재능기부로 영상을 제작, 제공한다.
사이버 보안 피해 사례를 알리는 '이슈3팀', 개발자 교육 콘텐츠 '개발교육방송', 개발자 브이로그 '코딩하는 언니들', 구독자가 남긴 보안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삼평동콜쎈타' 등 보안과 개발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코너로 전달한다.
일반인을 위한 보안 수칙과 함께 초보 개발자를 위한 진로·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현직 개발자가 추천하는 꼭 배워야 할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자 진로 탐색 가이드', '개발방법론', '개발자 일상 브이로그' 등 개발자 지망생과 초보 개발자를 위한 영상은 총 12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영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삼평동연구소' 채널로 보안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개발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면서 “일반 이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