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비대면 성금 납부를 지원하는 '디지털성금서비스'를 선보인다. 디지털성금서비스는 성금을 납부하는 개인이나 성금을 모금하는 단체가 비대면으로 성금을 관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디지털성금서비스 1호 사업으로 개신교 대상 '디지털헌금바구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 고객은 개신교 성도, 개신교 교회이다. 성도는 교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헌금이 가능하다. 교회는 헌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헌금은 앱을 다운받거나 웹사이트(https://starplatform.kbstar.com/church)에서 간편 납부할 수 있다. 교회는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로 헌금을 간편하게 내는 것은 물론 헌금봉투 색상, 성경문구를 설정할 수 있다. 종교단체는 헌금 내역, 기도제목을 조회, 관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서비스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