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몬스터스튜디오(대표 정지환)는 TV 장편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최근 넷플릭스 TV쇼 부문 인기영상 순위 톱 10에 올랐고 6일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문화콘텐츠기획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브레드이발소'는 빵과 디저트가 주인공인 코미디 시트콤 애니메이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다. 공개 14일 만에 전 세계 기준 TV쇼 부문 인기영상 순위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해 KBS 1TV에서 시즌 1에 이어 올해 시즌 2가 방영되고 있다. 지난 7월 케이블TV 애니메이션 시청률 전체 1위, 8월 KT올레 TV와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 IPTV TV애니메이션 인기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수는 채널 개설 1년 만에 60만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사용자 비중이 높은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채널 팔로워 130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지환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어 놀랍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