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대림산업 전국 건설현장 100여곳에 가상사설망(VPN)을 구축했다.
대림산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업무 혁신과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 기반 VPN 구축으로 주요 건설 데이터 보안과 업무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안랩은 대림산업 전국 건설사무소 네트워크 환경을 분석한 뒤 '안랩 트러스가드'로 VPN을 구축했다. △건설사무소 내부 네트워크 보안 인증 △개인용컴퓨터(PC), 공유기 등 미인가 단말 통신 제어 △네트워크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본사 네트워크로 접속할 때 미인증 단말 접근을 제어, 사내망 PC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등 대림산업 본사와 건설사무소 간 보안 수준을 높였다. 또 본사에서 수립한 VPN 보안 정책을 원격지 건설 현장에 일괄 적용해 전국 각지 건설현장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김학선 안랩 EPN사업부 총괄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근무를 위한 VPN 솔루션이 주목받는다”면서 “대림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검증 받은 '안랩 트러스가드' VPN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분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용자 아이디 기반 제어, 암호화된 트래픽(SSL) 가시성 확보 등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차세대 방화벽이다. '시큐리티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고도화한 위협에 대응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