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재생에너지 국민주주프로젝트 지원 개시…365억 투입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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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65억원을 투입하는 재생에너지 장기 저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국민주주프로젝트 사업(이하 국민주주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민주주 지원 사업은 올해 추경으로 총 365억원 예산을 반영해 신규 시행하는 사업이다.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투자금(총사업비 4% 이내)의 최대 90%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참여주민 주민등록 초본과 주민·발전사업자 간 참여·투자협약서 등을 구비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민주주 지원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에게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공유해 향후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에 긍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