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로 조성되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사업성과 리스크를 평가할 운영심의위원회(가칭)가 연내 꾸려진다.
심의위원회는 민간 금융회사들이 제시하는 뉴딜 관련 투자처를 다각도로 검토해 정책자금과의 매칭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일반 국민 참여를 열어두는 투자 구조에는 가산점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6일 금융위원회 따르면 정책형 뉴딜펀드의 운영과 심의를 맡을 위원회 구성을 연내 마칠 계획이다.
정책형 뉴딜펀드 사업을 주관하게 되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심의위원회를 주도하며 뉴딜 분야와 관련 있는 민간 전문가들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운용사가 제안하는 뉴딜 관련 투자 구조에 대한 사업성과 투자 리스크, 정책 부합성 등을 평가해 재정 및 정책자금의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