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서 자체 캐시미어 상품 온라인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시미어 100% 소재의 니트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 6만원대에 선보인다. 캐시미어는 양모보다 가볍지만 보온성은 6~8배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년여 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중국 내몽골 지역의 캐시미어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의 협업으로 시중 유명 브랜드 캐시미어 니트 대비 5분의 1수준 가격인 8만원대에 캐시미어 100% 니트를 선보였다. 단일 품목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6만여 장 이상의 판매 기록도 세웠다.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캐시미어를 대중화 시킨다는 목표로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타일과 컬러를 늘리고 사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 등 4스타일의 경우 사전 구매 혜택을 적용하면 6만6000원에, '유닛 캐시미어 100% 남성 터틀넥' 니트 등 3스타일은 7만3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추선 전 선할인 판매를 통해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하며, 사전 판매 이후 9월 말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캐시미어 니트 및 아우터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본인뿐 아니라 온 가족 모두가 캐시미어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늘렸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