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최근 멕시코시티 소재 중남미 대표 시험인증기관 NYCE에 KTR 미주지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KTR 미주지원은 지난 2014년 문을 연 브라질지원을 확대 이전한 형태다. NYCE, 에콰도르 국가표준원 INEN 등 현지기관을 발판으로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인증 취득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KTR은 멕시코 미주지원 설치에 앞서 현지기관들과 협력으로 KTR 전기전자제품 시험성적서를 중남미 국가 인증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인정체계를 마련했다.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서 전기전자, 공산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 대행 수행체계도 구축했다.
권오정 KTR 원장은 “KTR 미주지원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인증 대행은 물론 브라질·남미 표준·인증제도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