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 온라인 개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식 일 학습 이원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트레이너와 교육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와 평택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연결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회사와 브랜드, 프로그램 진행 일정 등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아우디와 폭스바겐 딜러사는 교육생에게 입학증서를 수여하고 트레이너가 기초 교육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스빌둥 2기 발대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학교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독일식 직업 교육제도다. 국내에 도입한 아우스빌둥은 자동차 정비 부문에 특화한 아우토-메카트로니카 과정이다. 교육생은 딜러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3년 간 급여를 받으며 훈련을 받는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아우스빌둥은 교육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라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 전문가를 양성해 안정된 인력을 확보, 고객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