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코리아가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 8종을 출시한다.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는 이중센서를 통해 식기 양은 물론 오염도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했다.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식기 오염이 심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더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한다. 세제 낭비 없이 깨끗하게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오토도스 전용으로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 '파워디스크(PowerDisk)'는 회전을 통해 기기 내 세제를 고루 분포시킨다. 린스와 유리 보호 성분까지 함유된 올인원(All-in-one) 세제이기 때문에 물 얼룩을 최소화하고 그릇에 잔여세제 걱정 없이 깨끗하게 세척한다.
밀레 최초로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한 아시아 플렉스라인 바스켓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밥그릇, 국그릇 같은 오목한 식기들이 깨끗하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단에는 물살에 예민한 와인잔부터 대형 냄비나 프라이팬까지 체계적으로 적재 가능하다.
맨 상단에 위치한 '3D 멀티플렉스 트레이'는 너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해 칼이나 국자, 간장종지 같은 부피감 있는 조리도구, 소형식기를 수납할 수 있다.
소음도 최소화했다. 조용한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약 40~41㏈ 저소음으로 늦은 밤이나 아이를 재운 후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식기 양과 오염도까지 분석해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을 갖췄다”며 “IFA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혁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는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9월 말부터 순차 배송된다. 가격은 208만원에서 399만원대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