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25일까지 광주형일자리 인증 참여기업 모집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25일까지 '2020년 광주형 일자리'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중소기업으로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인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개선 가운데 노사책임경영을 필수 포함한 2개 의제 이상을 실행하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다.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평가를 거쳐 선정한 인증기업은 종업원 수에 따라 2000만~80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15종의 금융, 세제, 행정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사업은 매일유업 광주공장, 해태제과 광주공장 등 총 9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을 발굴해 지역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노사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