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10년 만에 변신한 '뉴 고스트' 韓 상륙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뉴 고스트'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고스트는 116년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되는 베스트셀링 럭셔리 세단이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데뷔 이후 자가 운전자를 위한 오너 드리븐 세단으로 인기를 얻었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세련된 외관과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안락한 승차감과 고요한 실내가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편의 및 비스포크 사양을 적용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는 우수한 정숙성과 높은 수준의 견고함, 역동적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프런트 액슬 뒤쪽에 엔진을 배치해 앞뒤 50:50의 완벽한 무게 배분을 이뤘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과 사륜구동, 사륜조향 시스템을 더해 편안한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파워트레인은 6.75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m를 발휘한다. 첨단 편의 기술도 주목된다.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닫을 수 있던 도어는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실내 공기 정화 기능인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뉴 고스트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가격은 4억7100만원부터 시작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