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7일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후원·기부 물품 급감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KTL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쌀, 라면, 샴푸, 비누 등 생필품과 식품을 진주푸드마켓·뱅크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지역 결식아동 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주푸드마켓·뱅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KTL에서 실시됐다. 지역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지속 전달하기 위해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참여를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 주자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다.
KTL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외계층과 고통을 나누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지역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