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자(공동 투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자는 투자기업의 투자동의서를 받은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이 되며, 투자기업은 중소벤쳐기업부와 R&D출연금을 조성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역할을 맡게 된다.
세미솔루션은 주문형반도체(ASIC) 및 임베디드 시스템(Smart Device) 개발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네트워크,디스플레이, 홈어플라이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주문반도체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과 4차산업관련 차세대 주문형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와 함께 정부지원의 구매조건부 지원사업도 유치하게 됐다.
구매조건부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대기업 공동으로 투자자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개발 성공이후 협약된 중소기업 제품을 대기업에서 구매를 보장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전주기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차별화된 시스템 반도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신사업 확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 외 중소기업에서 투자가 어려운 전문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계획을 지원해줌으로써 신제품의 상품성과 가치 상승 및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미솔루션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디자인혁신기업으로 인증받아 디자인역량진단부터 시제품개발 및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4차산업 기반의 최첨단 주문형반도체 개발을 가속시킴과 동시에 5G기반의 다양한 스마트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혁신형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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