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이사장 김도현)는 최항집 전 현대자동차 부장을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항집 신임 센터장은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로원'의 센터장 출신이다.
신임 최 센터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자동차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22년간 근속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 담당, TIPS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 투자, 사내벤처 최고경영자(CEO) 등이 있다.
최 신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앞으로는 리서치 영역을 강화해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14년 출범한 스타트업 민간 지원 기구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 카카오 등 기업들이 함께 출범시켰다. 연간 80여회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주최하며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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