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호나이스는 세니타 정수기 시리즈에 적용한 필터시스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 생물안전3등급시설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된 원수 50ℓ를 세니타 정수기 필터시스템에 통과시킨 후 바이러스 정량분석을 실시했다.
필터시스템을 거친 정수와 원수를 희석해 배양세포에 접종했으며, 이후 접종된 배양세포 변성 여부를 수일간 비교 관찰한 결과 99% 이상 제거효율을 나타냈다.
세니타 시리즈를 비롯한 청호나이스 정수기에 사용되는 역삼투압 정수방식의 멤브레인 필터는 나노필터 대비 약 2000배 촘촘한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으로 물 속 중금속을 비롯한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걸러진 물은 제거수를 통해 즉시 배출해 필터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는다.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를 비롯해 총 4종의 세니타 제품이 청호나이스 전체 정수기 판매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