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과 세종대학교가 금융보안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양측은 △금융보안 연구 협력과 기술 자문 △금융보안 전문 인력 양성 △금융보안 관련 상호 주관 행사 참여·지원 △대국민 금융보안 인식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경제에 필요한 금융보안과 정보보호 전문 역량을 확보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위협이 고도화, 지능화함에 따라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학 협력이 중요해졌다”면서 “금융보안 전문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2017년부터 단국대, 중앙대 등 국내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보안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대학생 금융보안 캠프, 대학생 인턴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운영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